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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미권의 근대학문 체계를 공부해 온 엘리트층을 중심으로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하는 학문 관점으로서 사회학, 인류학, 경제학 등 다양한 근대학문틀이 동원되는 가운데 영미권의 folklore 또는 독일의 volkskunde에 대한 관심 역시 생겼다. 일본민속학의 대부인 야나기타 쿠니오(柳田国男) 역시 초창기 농정관료였고 유럽 유학 도중 인류학, 사회학 등을 수학한 경함이 있음은 이 같은 상황을 반증한다. 오히려 앞선 조건들로 인해 민속학이 제도권으로 포섭되는 과정에서 국가에 복무하는 학문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여겨진다.